여행을 떠날 때 ‘어디서 자고, 무엇을 먹고, 어떻게 돌아다닐 것인가’는 여행의 즐거움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방콕은 다양한 매력으로 가득 찬 도시이기에, 조금만 계획을 잘 세우면 누구보다 풍성하고 여유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방콕을 처음 방문하거나, 다시 찾은 여행자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하루기준 가성비 좋은 숙소, 로컬과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맛집, 그리고 시간별 동선 중심의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방콕의 추천 숙소 – 가성비와 위치 모두 잡은 곳
방콕은 고급 호텔부터 호스텔까지 선택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하지만 여행 동선과 가격, 편의성을 고려하면 아래의 세 곳이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1) 더 쿼터 아리아 호텔 (The Quarter Ari)
BTS 아리역 근처에 위치해 조용하면서도 트렌디한 지역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호텔입니다. 깔끔한 객실, 루프탑 수영장, 주변 카페 거리까지 모든 게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2)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 리조트 (Anantara Riverside)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리조트형 호텔로, 방콕의 도시적 매력과 자연의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강을 따라 운행되는 셔틀 보트를 타면 아시아티크나 왕궁 쪽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어요.
3) 더 야드 호스텔 (The Yard Hostel)
배낭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이곳은 친환경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정원과 공유 주방, 그리고 다양한 여행자들과의 교류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방콕의 추천 맛집 – 로컬의 맛과 감성을 담다
1) 제이펑 (Jay Fai)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트리트푸드 셰프 중 한 명인 제이펑의 가게는 미쉐린 스타를 받은 대표 맛집입니다. ‘불꽃 고글 할머니’로 유명한 그녀의 랍스터 오믈렛은 한 번쯤 꼭 먹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2) 소이 38 야시장 (Soi 38 Night Market)
방콕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한 번에 맛보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입니다. 팟타이, 쏨땀, 망고밥, 닭꼬치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Charmgang Curry Shop
로컬 커리 맛집으로, 태국식 커리를 모던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해산물 요리도 함께 인기입니다.
3. 방콕 여행 코스 추천 – 아침부터 밤까지 여유로운 하루
[오전] 왕궁 & 왓포 사원
이른 아침엔 왕궁과 왓포 사원을 먼저 방문하세요. 인근에서 뚝뚝이를 타고 왓아룬까지 이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점심] 강변에서 식사
‘The Deck’나 ‘Supanniga Eating Room’과 같은 강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세요.
[오후] 짜뚜짝 시장 또는 아이콘 시암 쇼핑몰
주말엔 짜뚜짝 시장, 평일엔 아이콘 시암에서 여유롭게 쇼핑하세요.
[저녁~야간] 아시아티크 & 루프탑 바
아시아티크에서 야시장 분위기를 느끼고, 루프탑 바에서 방콕의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방콕은 분명 익숙한 여행지이지만, 여전히 무한한 매력으로 여행자를 설레게 만드는 도시입니다.
1박2일 일정으로 가볍게 소개해 드린 내용이니 참고해 주셔요~
가성비 좋은 숙소, 정성 가득한 음식, 세심한 코스로 짜인 하루가 어우러진다면, 이번 방콕 여행은 분명 당신에게도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