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알고 있는 화려하고 북적이는 런던이 아닌, 조용하고 감성적인 영국의 소도시와 숨은 맛집을 소개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핫하게 떠오르는 분위기 좋은 여행지와 감성 맛집 코스를 통해, 영국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세요.
소도시 감성, 코츠월드 마을들
코츠월드는 전형적인 영국 시골의 풍경을 간직한 지역으로, 꿀벌색 석회암 건물과 조용한 시골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버포드, 바이버리, 보턴 온 더 워터 같은 작은 마을들은 유럽 영화 속 장면처럼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특히 바이버리는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불리며, 수많은 여행 사진에 등장하죠.
이 지역은 자동차보다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도보 여행을 추천하며, 작은 북숍, 앤틱숍, 로컬 마켓을 천천히 구경하는 맛이 있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꽃과 녹음이 풍경을 바꾸며, 걷는 내내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유명 관광지보다 여유롭고, 인스타그램 감성 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입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티룸과 로컬 레스토랑
영국 소도시에는 대형 프랜차이즈 대신, 로컬 감성이 담긴 작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코츠월드의 'The Croft Restaurant'은 꽃이 가득한 야외 테라스와 함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인기 명소이며, 'Huffkins Bakery'는 120년 전통의 티룸으로,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이 일품입니다.
이 외에도 사우스햄튼의 'Halladay's Tearooms'처럼 인스타에 올리면 좋아요가 쏟아지는 감성 인테리어와 정성이 담긴 음식들이 가득합니다. 분위기 좋은 창가 자리에 앉아 오후 햇살을 즐기며 먹는 식사는 여행의 피로를 녹여줍니다.
직접 재배한 허브, 로컬 치즈, 핸드메이드 케이크 등은 자연의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사진 맛집과 필터 꿀팁까지
감성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건 인스타그램 사진입니다. 갬성~ 갬성~^^
바이버리의 아서강 주변, 보턴 온 더 워터의 돌다리, 그리고 'Burford Garden Company'의 플라워 월은 최고의 촬영 장소입니다.
자연광이 좋은 아침 10시 전후나 해질 무렵이 촬영 최적의 시간대이며, VSCO나 Lightroom 필터 중 'C1', 'HB2'는 영국의 자연광과 잘 어울립니다.
음식 사진은 윗각도보다는 대각선에서 찍는 것이 더욱 맛깔스럽게 표현됩니다.
창가 자리에서 햇살을 배경 삼아 촬영하면 자연스러우면서 따뜻한 분위기의 사진이 완성됩니다. 여행지를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기록하며 즐기고 싶다면 이런 팁들을 꼭 참고해 보세요.
북적이는 도심을 벗어나 조용한 소도시에서 인스타 감성의 여행을 즐겨보세요. 아름다운 골목길과 아기자기한 맛집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며, 영국의 색다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곳만 바라보지 않듯이 어느 나라를 가든 남들이 가보지 않을 곳을 여행한다는건 참으로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오기에 오늘도 새로운 경험의 도전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