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런던이나 유명 관광지를 벗어나, 진짜 영국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시골 마을의 로컬 맛집을 찾아보세요. 오래된 벽돌 건물 안에서 나오는 따뜻한 수프, 지역 농장에서 가져온 신선한 재료로 만든 홈메이드 요리, 그리고 조용한 마을의 정취가 어우러진 공간에서의 식사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국 시골 마을에서 꼭 한 번 들러야 할 로컬푸드 중심 맛집 5곳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코츠월드: The Wild Rabbit
코츠월드의 The Wild Rabbit은 한적한 마을 킹험에 위치한 고급 퍼브 레스토랑으로, 지역 재료로 만든 창의적인 요리를 제공합니다. 돌집 외관과 세련된 인테리어, 미쉐린에 소개된 실력까지 겸비한 이곳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다이닝 장소입니다.
레이크 디스트릭트: Homeground Coffee + Kitchen
윈더미어 마을에 위치한 Homeground는 아늑하고 건강한 브런치가 인기입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신선한 메뉴와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하이킹 후 들르기에 딱 좋은 카페입니다. 아보카도 토스트와 수제 그래놀라, 직접 내린 커피 한 잔은 여행의 피로를 씻어줍니다.
루드로: The Church Inn
음식의 도시 루드로에 위치한 이 펍은 정통 영국식을 제공합니다. 수제 소시지, 파이, 따뜻한 수프는 현지인의 추천을 받는 인기 메뉴이며, 벽난로 옆에서 보내는 조용한 식사 시간은 여행자에게 소소한 위로를 건넵니다.
스토우 온 더 월드: Lucy’s Tearoom
코츠월드의 중심 마을에 있는 이 티룸은 영국식 티타임을 즐기기 딱 좋은 공간입니다.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 진한 홍차가 어우러지는 이곳은 비 오는 날 더 빛을 발합니다. 소박하지만 정성스러운 공간은 감성을 자극하는 맛과 분위기를 동시에 전합니다.
브루턴: At The Chapel
예술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브루턴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은 교회를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유기농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한 메뉴와 함께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피자, 샐러드, 화덕 요리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이곳은 ‘머물고 싶은 식당’ 그 자체입니다.
영국 시골 마을의 맛집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장소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정서,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체험하는 공간입니다.
영국 여행에서는 이런 소도시 마을의 맛집에서, 기분좋고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과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