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스마트팜 종류별 특징 (농업 트렌드) part 2

by bourne-j 2025. 9. 29.
반응형

스마트팜은 단순한 농업 자동화를 넘어,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점점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특히 그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형태가 나에게 적합한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스마트팜의 종류와 각각의 특징을 설명드리며, 2024년 현재 농업 트렌드 속에서 어떤 방식이 각광받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버티컬 스마트팜

온실형 스마트팜 – 가장 대중적인 형태

스마트팜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온실형 스마트팜입니다. 전통적인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온도, 습도, 환기, 관수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온실형 스마트팜은 가장 널리 보급된 형태이자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습니다. 기존에 시설재배를 하고 있는 농가라면 기존 구조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장점이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난방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여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여름철에는 환기팬과 차광막이 자동으로 작동해 작물이 덥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또한 관수와 양액 공급도 데이터에 따라 최적의 양이 제공되므로 물 낭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같은 과채류 재배에 많이 활용되며, 최근에는 딸기와 블루베리 같은 베리류에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실내 수경재배 스마트팜 – 도시형 농업의 중심

실내 수경재배 스마트팜은 토양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영양분이 섞인 용액을 이용하여 작물을 기르는 시스템입니다.

실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날씨와 계절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LED 조명을 이용해 햇빛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아파트 단지, 도심 빌딩, 지하 공간에서도 농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이 방식은 상추, 케일, 바질 같은 잎채소와 허브류에 적합합니다. 수확 주기가 짧고 균일한 품질의 작물을 생산할 수 있어 외식업체, 호텔, 대형마트와 계약재배 형태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다만 초기 설치비가 높고 전력 사용량이 많아 운영비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효율 LED 기술과 재생에너지를 결합해 이러한 부담을 줄이려는 시도가 활발합니다.

버티컬 팜 –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미래형 농업

버티컬 팜은 말 그대로 수직 농장입니다. 공간을 위로 쌓아올리는 구조로, 좁은 면적에서도 많은 양의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인구 밀도가 높은 대도시에서 각광받는 형태로, “건물 안에 들어선 농장”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수직으로 여러 단을 쌓고, 각 단마다 LED 조명과 자동화된 양액 시스템을 설치해 채소와 허브를 재배합니다.

버티컬 팜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 활용도입니다. 같은 면적이라도 수직으로 공간을 확장하면 몇 배 이상의 생산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충의 침입이 어렵고, 밀폐된 환경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농약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LED와 공조 시스템을 장시간 가동해야 하므로 전력비가 높고, 초기 설비 투자비도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축산 스마트팜 – 동물 복지를 높이는 농장

축산 스마트팜은 식물 재배를 넘어 축산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축사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사료를 정해진 시간에 정확한 양만큼 공급하는 시스템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CCTV와 센서를 통해 가축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동물 복지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분뇨 관리와 악취 저감에도 효과적이어서 지역 환경 개선에도 기여합니다.

스마트팜의 미래 트렌드

최근에는 융합형 스마트팜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버티컬 팜에 IoT 기반 물류 시스템을 접목하거나, 수경재배 시설에 태양광 발전을 결합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확 시기를 예측하거나, 드론과 로봇을 이용해 작물 관리와 수확을 자동화하는 기술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농업을 단순한 1차 산업에서 첨단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결론 및 제안

스마트팜은 온실형, 수경재배형, 버티컬 팜, 축산형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목표와 여건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처음 도입을 고려하신다면 온실형 스마트팜으로 시작해 보시고, 경험을 쌓은 뒤 점차 수경재배나 버티컬 팜으로 확장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또한 정부 보조금과 융자 제도를 활용하면 초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팜은 단순한 자동화가 아닌, 농업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지금부터 준비하신다면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되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